유승민 “평생 검사만 한 윤석열, 대통령 자질 부족…부인 연루 심각”

유승민 “평생 검사만 한 윤석열, 대통령 자질 부족…부인 연루 심각”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10-10 15:50
수정 2021-10-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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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실언·부적절 판단력 준비 안 된 것”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핵심 혐의자 구속”
“尹부인 연루됐다면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
劉, TV토론서 항문침 전문가와 尹 관계 언급
유승민 윤석열
유승민 윤석열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전주시 완산구 국민의힘 전북도당에서 당원 간담회를 하고 있다. 또다른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본당을 찾아 예배에 앞서 찬송하고 있다. 2021.10.10 유승민 캠프 제공·서울신문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0일 유력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평생 검찰’ 경력과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을 언급하며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을 향해 “평생 검사만 해 외교, 안보, 경제, 교육 등을 아우르기 어렵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끄집어낸 뒤 “윤 후보의 부인이 연루됐다면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호남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검찰총장을 그만둔 뒤부터 대통령 출마를 고민했다고 하는데, (대통령은) 그 짧은 시간에 도저히 준비될 수가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윤 후보의 여러 실언과 부적절한 판단력 등은 본인이 준비가 안 돼 있으니 나오는 것”이라면서 “평생 검사만 해 외교, 안보, 경제, 교육 등을 아우르기 어렵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관련해 핵심 혐의자들이 구속되고 있다”면서 “윤 후보의 부인이 연루됐다면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유승민 윤석열
유승민 윤석열 지난 5일 열린 국민의힘 6차 TV토론에서 유승민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천공 스승’, ‘지장 스님’, ‘이병환’ ‘노병한’ 등 4명의 이름을 하나씩 언급하며 아는 사람이 있는지 질문하는 장면.
KBS 캡처KBS 뉴스 캡처
유승민, 6차 TV토론서 ‘항문침’ 포문
“尹, 이상한 부위 침 놓는 이병환 만났나”

尹 “모른다”…“가짜뉴스로 흠집내기 저급”
앞서 유승민 캠프에서는 항문에 침을 놓아 각종 병을 치료한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항문침 전문가’ 이병환씨가 윤 전 총장을 밀착 수행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모르는 사람이고 윤 전 총장에 접근했다가 제지 당하기까지 했다고 반박했다.

지난 5일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6차 TV 토론에서 “이상한 특정 부위에 침을 놓는다는 이병환이란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는가”라고 윤 전 총장에게 물었고 윤 전 총장은 “모른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 전 의원 캠프의 이수희 대변인은 다음날 이를 논평에서 거론하며 “윤 후보는 무엇을 감추려고 자칭 항문침 전문 이병환을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나”라고 먼저 포문을 열었다.

지난 3∼5차 TV 토론 당시 손바닥에서 왕(王)자를 보였던 윤 전 총장이 역술인 등과 가깝게 지낸다는 의혹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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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본당을 찾아 예배에 앞서 찬송하고 있다.2021. 10. 10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본당을 찾아 예배에 앞서 찬송하고 있다.2021. 10. 10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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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아 기자회견 연 유승민’
‘전북 찾아 기자회견 연 유승민’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1.10.10 뉴스1
이에 윤 전 총장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방송 토론회를 역술인 퀴즈대회로 만든 것도 모자라 거짓을 유포하며 윤 후보 흠집 내기를 하는 모습이 치졸하기 짝이 없다”면서 “윤 후보는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한다.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하는 저급한 행태는 독이 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최지연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씨가 한 행사장에서 윤 전 총장에게 접근했다가 이를 알게 된 현장 수행팀으로부터 제지당한 사실이 있을 뿐”이라면서 “거짓 사실을 유포해 터무니없는 의혹을 퍼뜨린다면 명예훼손이자 모욕”이라고 경고했다.

유 전 의원측은 지난 6월 한 행사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이씨가 윤 전 총장을 밀착 수행하면서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윤 전 총장과 이씨와의 관계를 계속 부각하려는 유 전 의원을 향해 이씨가 과거 유 전 의원뿐 아니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과 찍힌 사진도 있다며 “정치인들 뒤에 따라다니면서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고 일축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5일 경기 부천시 OBS경인TV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방송토론회에 앞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2021.10.5 서울신문·채널A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5일 경기 부천시 OBS경인TV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방송토론회에 앞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2021.10.5 서울신문·채널A 캡처
이재명에도 “대장동, 추악한 돈거래”
“특검, 국조 통해 빨리 해결돼야”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서도 “대장동 게이트는 추악한 돈거래가 겹쳐져 있는 문제”라면서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빨리 해결돼야 정상적으로 대선이 치러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에 대해서는 “대규모 공공기관은 이미 1차 이전에 포함돼, 2차는 파급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광주와 전남·북에 대한 대선 공약으로는 새만금 인프라 조기 구축, 국제금융도시 조성, 첨단 과학기술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서울시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책을 도출하고, 지방의회의 의정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목표를 ‘오세훈표 정책의 실체 규명과 민생 회복’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전략목표로 ▲정책과 예산으로 공공성 회복 ▲민생과 복지로 시민일상 회복 ▲평가와 개혁으로 변화하는 서울을 제시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상임위원회별 핵심 과제 설정과 책임의원제 도입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주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언론 소통 전략을 다뤘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회 분임토론’에서는 정책조정위원회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상임위별 핵심 현안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사안별 주요 쟁점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주제별 책임의원을 배정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실질적인 성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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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은 익산 원불교 총부와 군산의 전기자동차 제조회사인 명신 등을 방문한 뒤 광주로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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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아 기자회견 하는 유승민 전 의원
전북 찾아 기자회견 하는 유승민 전 의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0.1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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