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8월 초 출마 선언…26일엔 대선 예비 후보 등록

최재형, 8월 초 출마 선언…26일엔 대선 예비 후보 등록

이근아 기자
입력 2021-07-25 17:13
수정 2021-07-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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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문엔 청년 위한 메시지 담을 듯
이재명에는 “동문서답이 구태정치” 비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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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장하며 인사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합장하며 인사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3일 전북 김제 금산사에 마련된 태공당 월주 대종사 빈소를 찾아 스님들과 합장을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7.23/뉴스1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대권 경쟁에 나선다. 7월 중으로 계획했던 대선 출마 선언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8월 초로 일정을 늦췄다. 최 전 원장의 출마선언문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메시지 등이 담길 전망이다.

최 전 원장 측은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장소 섭외가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출마 선언 일정을 8월 초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온라인 출정식 또는 온·오프라인 병행 등의 출마 선언 방식도 고심하고 있다. 대선출마 선언은 미뤘지만 오는 26일 최 전 원장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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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이준석 대표와 팔꿈치 인사를 나누고 있다.2021. 7. 1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이준석 대표와 팔꿈치 인사를 나누고 있다.2021. 7. 1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최 전 원장은 대권도전 선언문 집필에 집중하고 있다. 최 전 원장 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김영우 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출마선언문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과 청년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 감사원장 사퇴 이유와 헌법 정신 등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입당 후 첫 행보로 당원과 봉사활동에 나섰던 최 전 원장은 당 대변인단과 소통하는 한편 태영호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당내 지지세력도 구축하고 있다. 현역의원으로는 조해진·김미애·김용판·정경희·박대출 의원 등이 최 전 원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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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원 행사 참석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 부부
국민의힘 당원 행사 참석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 부부 최재형 전 감사원장 부부가 1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석대사거리 동천교 인근에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왼쪽)과 국민의힘 해운대구을 당원협의회가 마련한 환경미화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2021.7.17 연합뉴스
정치권에서는 최 전 원장이 10%대 이상의 안정적 지지율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야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내 주자들 중에 지지율이 두 자릿수인 후보가 눈에 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당내에서도 최 전 원장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최근 현안들에 대해서도 최 전 원장이 풍부한 식견으로 대응하면서 8월 초에는 10%대 지지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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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 전 원장은 이날도 여권 주자인 이재명 지사를 향해 “동문서답이 진짜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을 전 국민 외식수당이라고 규정한 최 전 원장의 지적에 이 지사가 “국민을 선동하는 구태정치”라며 맞받아친 것에 대한 재반박이다. 최 전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가 발끈한 전 국민 외식수당 언급도 연 50조원의 예산을 들여 모든 국민에게 월 8만원을 지급한다는 것이 비용과 효과의 측면을 고려할 때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나아지게 할 수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한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 지사는 묻는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구태정치를 한다고 비난했다. 동문서답을 하시면 안 된다”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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