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 생각 없어...文 대통령 결단”

김기현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 생각 없어...文 대통령 결단”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4-28 11:04
수정 2021-04-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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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경선 출마 선언하는 김기현 의원
원내대표 경선 출마 선언하는 김기현 의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1.4.18 연합뉴스
오는 30일 열리는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 사항으로 이해한다”며 “당 차원의 공식 사면 건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김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는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대통령의 결단 사항이라 이해를 한다”며 “우리가 사면을 건의할 생각도 없고 그렇게 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면론은 이번에 불거진 것이 아니라 올해 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새해 첫 화두로 제안한 것”이라며 “사면 주장이 나왔을 때 국민 대통합이나 국격의 차원에서 문 대통령이 결단해야 될 사안이라 입장을 밝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문 대통령을 만나 사면을 건의한 것에 대해서는 “그들의 독자적 견해”라며 “당과 의논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면론이 제기된 이후 지지율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당 일각의 분석에 대해서는 “(사면론으로 인해) 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큰 악영향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탄핵 불복론’을 제기했던 서병수 의원을 겨냥해 “탄핵이 정당한 것이냐 아니냐에 대해서 논쟁을 시작을 한 일부 의원이 있었기 때문에 영향을 받았던 것 아닌가 싶은데, 사면과는 별개의 문제라 조금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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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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