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20대 남성의 압도적 선택...이준석 “자네들은 말이지...”(종합)

출구조사 20대 남성의 압도적 선택...이준석 “자네들은 말이지...”(종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4-07 22:07
수정 2021-04-0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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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4·7 보궐선거 출구조사 세대별 지지도 분석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이의 가장 큰 격차가 나타난 계층은 2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S 출구조사 결과 20대 남성의 72.5%는 오 후보를 지지했다. 박 후보를 지지한 20대 남성은 22.2%에 불과했다. 무려 50%포인트가 넘게 차이나는 수치다.

30대 남성에서도 2배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30대 남성의 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63.8%였고, 박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32.6%였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선대위 뉴미디어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대 57% 여러분이 만들었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이 본부장은 출구조사 결과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서 “20대 남자, 자네들은 말이지...”라며 간접적으로 청년층 지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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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4.7재보선 출구조사 결과를 바라보며 두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2021. 4. 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4.7재보선 출구조사 결과를 바라보며 두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2021. 4. 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오세훈 비공개 영상 공개…개표방송 마지막 기획 남았다”이어 이 본부장은 오 후보가 매일 밤잠을 줄여가며 찍었다는 아파트 단지별 비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상계7단지 주민들을 타겟으로 한 영상에는 주변 시설을 재개발해 좋은 입지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준석 본부장은 “매 단계에서 샘플링된 여론조사를 뛰어넘는 득표에는 표를 얻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본부장은 “당내 경선을 치른 상대후보도, 단일화의 경쟁상대도, 여당후보도 우리 후보가 밤잠을 줄여가며 아파트 단지 하나하나를 위한 비공개 영상을 찍었다는 것은 몰랐을거다”며 “여러가지 기획을 소화해준 우리 뉴미디어본부 식구들과 후보에게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오늘 그리고 개표방송에서 마지막 기획을 우리 후보가 소화해낼지 궁금해진다”고 말해 의구심을 자아냈다.

한편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이날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9%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7.7%)에 승리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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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 뉴스1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 뉴스1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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