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교체될 것” 58.6%…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1%·민주당29.8%

“정권 교체될 것” 58.6%…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1%·민주당29.8%

이근아 기자
입력 2021-04-01 17:46
수정 2021-04-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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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현대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40대 제외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 전망
중도층 60.3%도 정권교체 전망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여당인 민주당 앞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제1야당인 국민의힘(41.1%)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29.8%)을 크게 앞섰다. 특히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 전망이 높게 나온 데다 중도층의 60.3%가 정권 교체를 전망하는 등 정권 교체 가능성에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인 지난달 30~31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 따르면 내년 대선에서 정권이 바뀔 것이라는 응답이 58.6%로 여당 후보가 당선될 것(31.9%)이라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59.1%), 30대(61.4%), 50대(56.0%), 60세 이상(68.9%) 등으로 40대(42.2%)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정권 교체 전망이 높았다. 40대는 여당 후보가 다시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47.6%로 정권 교체 전망을 앞섰다. 이념성향을 보면 보수(82.9%)는 물론 중도층(60.3%)도 정권 교체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응답자들은 국민의힘(41.1%), 민주당(29.8%), 국민의당(5.6%), 정의당(4.2%), 열린민주당(2.7%) 순으로 답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8.2%였다. 지난 서울신문 신년 여론조사(서울 조사)에서 민주당(38.7%)이 국민의힘(25.9%)을 앞섰던 것과 정반대의 결과다. 정부·여당에 실망해 등돌린 민심이 야당으로 향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40대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46.8%,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22.9%였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인 지난달 30~31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489명, 511명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령별로 18~29세가 15.7%, 30대가 16.3%, 40대가 18.2%, 50대가 18.4%, 60세 이상이 31.4%다.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물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대1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무선 100%)으로 진행했다. 가중치는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바탕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값을 셀가중 방식으로 부여했다. 전체 응답률은 19.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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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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