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 오세훈 본선행… 박영선과 빅매치

‘대역전’ 오세훈 본선행… 박영선과 빅매치

이근홍 기자
입력 2021-03-23 22:40
수정 2021-03-24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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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서울시장 단일후보 확정… 접전 예상 깨고 안철수에 낙승

吳 “10년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아
정권 심판 준엄한 명령 받들겠다”
후보 사퇴 安, 공동선대위원장 수락
양자대결하는 朴 “吳, 낡고 실패”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오면서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여권 단일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이날 박영선캠프 2030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국회사진기자단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오면서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여권 단일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이날 박영선캠프 2030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꺾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양측 단일화 실무협상단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결과 오 후보가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두 여론조사 기관이 100% 무선전화를 통해 서울 거주자 3200명을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와 ‘경쟁력’을 각각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부 결과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초접전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오 후보가 모든 문항에서 앞서며 비교적 낙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율 격차는 4% 포인트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 후보는 결과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2011년 서울시장직 사퇴 이후) 지난 10년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았다”며 “가슴 한켠에 자리한 이 무거운 돌덩이를 이제 조금은 걷어내고, 다시 뛰는 서울시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성원해 달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안 후보를 향해 “단일화 전투에서는 대결했지만, 정권 심판의 전쟁에서는 저의 손을 꼭 잡아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로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의 길을 활짝 열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반드시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 후보도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곧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안 후보는 이날 오 후보와의 통화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안 후보가 사퇴하면 보궐선거 기표란에는 ‘사퇴’가 표기된다. 오 후보는 25일부터 야권 단일후보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각 당의 후보가 확정되면서 서울시장 보선은 사실상 오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박 후보는 “서울의 혁신을 이룰 사람이 누구인지 가리는 싸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박영선이냐, 낡고 실패한 사고를 하는 오세훈이냐의 구도”라고 말했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2021-03-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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