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경욱·김소연 당협위원장 박탈…“만장일치”

국민의힘, 민경욱·김소연 당협위원장 박탈…“만장일치”

이보희 기자
입력 2020-12-24 15:39
수정 2020-12-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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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당협위원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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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투표용지 무더기 발견 주장하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
비례대표 투표용지 무더기 발견 주장하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ㆍ15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에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투표관리관의 날인 없이 기표되지 않은채 무더기로 비례투표용지가 발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0.5.11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4일 민경욱 인천 연수구을 당협위원장과 김소연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 등 24개 원외 당원협의회 위원장(당협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가 오전 비공개 회의를 통해 총 24개 원외 당원협의회에 대한 사퇴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무감사위가 역시 당협위원장 교체 대상으로 권고했던 김진태 전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당협위원장)과 전희경 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직)은 교체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서울 지역은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당협위원장 교체를 보궐선거가 끝난 이후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후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교체된 당협위원장 자리에 새로운 인물을 인선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지난 7일 4·15 총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민 전 의원과 ‘달님 영창’ 현수막으로 논란을 빚은 김소연 변호사, 김진태·전희경 전 의원 등을 교체대상으로 권고하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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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소연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자신의 지역구에 설치한 추석 명절 현수막에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해당 문구는 자장가 가사 일부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애칭인 ‘달님’과 군대 내 감옥을 뜻하는 ‘영창’으로도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일었다. 뉴스1
국민의힘 김소연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자신의 지역구에 설치한 추석 명절 현수막에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해당 문구는 자장가 가사 일부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애칭인 ‘달님’과 군대 내 감옥을 뜻하는 ‘영창’으로도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일었다. 뉴스1
이를 포함해 당무감사위는 전체 당원협의회 138곳 중 35.5%인 49곳에 대해 당협위원장 교체를 권고했다.

배 대변인은 “지난 7일 당무감사위의 보고를 받았고 오늘 비공개회의를 통해 사퇴권고안에 대한 시·도당위원장 의견을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을 통해 청취했다”며 “또한 이양희 당무감사위원장으로부터 사퇴권고 당원협의회에 대한 개별사유를 보고 받아 비상대책위원회의 종합적 판단 등을 거쳐 최종의결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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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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