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종인 “총선 패배 잊었나…일치단결해야” 경고

[속보] 김종인 “총선 패배 잊었나…일치단결해야” 경고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9-22 17:04
수정 2020-09-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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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20.9.22 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20.9.22 뉴스1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의원들에게 “4·15 총선 패배로 느낀 긴장감과 위기감을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비대위가 뭐 때문에 존재하는지 인식해달라. 4·15 총선에서 역대 겪어보지도 못한 큰 패배를 겪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서울에서 이와 같은 패배를 한 역사가 없다. 서울 선거에 패한 집권당은 정권 자체가 무너졌었다. 다시 말해 (이번에) 서울에서 엄청난 패배를 당한 건 당이 어떻게 존립할지 커다란 경고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여러 의원 생각에 비대위가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도 “내가 무슨 개인적·정치적 목적을 추구할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최근 이른바 ‘공정경제 3법’에 대한 찬성 입장을 보이자 당 안팎에서 자신을 향한 불만과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응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최소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만이라도 당이 일치단결해서 조화로운 정당으로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새삼 강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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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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