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선주자 선호도 첫 40%…이재명 14.4%·홍준표 7.6%

이낙연, 대선주자 선호도 첫 40%…이재명 14.4%·홍준표 7.6%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4-28 09:53
수정 2020-04-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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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이낙연, 10%p 올라 11개월 연속 1위
이재명, 상승세 이어가며 첫 2위 기록
홍준표, 대구 수성을 당선 후 첫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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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 뉴스1
4·15 총선 이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에 대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가 처음으로 4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0~24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255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 포인트)한 결과 이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40.2%로 지난달보다 10.5% 포인트 올랐다. 이 위원장은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11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모든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충청권(41.2%), 부산·울산·경남(35.8%), 강원(37.6%), 연령대별로는 20대(35.0%)와 40대(46.5%), 60대 이상(37.0%), 이념 성향별로 중도층(39.1%)과 진보층(60.9%), 직업별로는 학생(36.9%)과 가정주부(40.9%), 노동직(41.9%)의 선호도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4.4%로 최고치를 또 경신해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섰다. 이 지사 선호도는 호남(18.1%), 60대 이상(10.5%), 진보층(18.3%), 학생(14.2%)과 노동직(15.1%)에서 주로 상승했다. 강원(8.1%), 20대(11.5%), 보수층(8.0%)과 중도층(15.0%), 자영업(15.4%)에서는 주로 하락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7.6%를 기록해 처음으로 3위에 올라섰다. 홍 전 대표는 대부분의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경기·인천(7.0%)과 서울(8.9%), 대구·경북(11.7%), 20대(10.7%)와 30대(8.2%), 60대 이상(8.1%), 보수층(18.9%), 농림어업(12.2%)과 가정주부(9.7%), 사무직(7.8%)에서 주로 상승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총선 참패 영향으로 지난달보다 13.4% 포인트 하락한 6.0%를 기록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황 전 대표는 모든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7.4%)과 충청권(5.7%), 대구·경북(10.2%), 50대(5.7%)와 60대 이상(9.0%), 보수층(14.5%), 가정주부(7.1%)와 농림어업(6.7%), 자영업(6.2%)에서 주로 하락했다.

안철수 전 의원은 0.6% 포인트 하락한 4.9%로 5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5% 포인트 오른 4.7%로 6위를 차지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 2020.4.16 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 2020.4.16 뉴스1
이어 유승민 의원(3.3%), 추미애 법무부 장관(2.1%), 박원순 서울시장(2.0%), 원희룡 제주도지사(2.0%), 심상정 정의당 대표(1.9%), 김부겸 의원(1.7%)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5.1%, ‘모름·무응답’은 3.1%로 집계됐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추미애·박원순·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9.1% 포인트 오른 62.2%, 범보수·야권 주자군(홍준표·황교안·안철수·오세훈·유승민·원희룡)은 8.0% 포인트 내린 28.4%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6.7%포인트에서 33.8% 포인트로 벌어졌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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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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