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김문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노느니 나온 것”

정두언 “김문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노느니 나온 것”

입력 2018-04-06 16:01
수정 2018-04-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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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서울시장 출마 결심에 대해 “노느니 나온 것”이라고 평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정두언 전 의원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두언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시장 후보도 못 낼 뻔했는데 김문수 전 지사가 출마 결심을 해서 고마울 것”이라면서도 “김문수 전 지사가 걱정이 태산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정두언 전 의원은 “김문수 전 지사가 워낙 정치를 깨끗하게 해서 돈이 없다. 선거를 치르는데 자기 돈이 최소 30억원 이상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 비용에 대해 은행 대출도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결국 택시 타고 다니면서 선거운동을 해야할 것 같은데 결국 구색 맞추기로 나온 거라고 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진행자가 김문수 전 지사가 왜 입후보 제안을 받아들였는지 묻자 정두언 전 의원은 “그냥 노느니”라고 답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김문수 전 지사가) 옛날에는 야권 개혁의 아이콘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극우인사로 (변해서) 실망한 사람들이 많아 표를 많이는 못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행자가 “그러면 자유한국당에서는 왜 김문수 전 지사를 선택했을까. 일각에서는 바른미래당과 연대를 염두에 두고 ‘버리는 카드를 골라 쓴 것 아니냐’는 말도 나 온다”고 물었다.

이에 정두언 전 의원은 “그럴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막판에 연대 얘기가 강하게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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