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안철수가 서울시장 양보 요구하면 “정치 거래 없다”

박원순, 안철수가 서울시장 양보 요구하면 “정치 거래 없다”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01-02 13:23
수정 2018-01-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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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올해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른바 ‘양보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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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30일 YTN 시사 안드로메다에 출연해 6·13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대표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자신이 양보했던 것처럼 박원순 시장의 양보를 요구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정치적인 거래는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누가 후보와 서울시장을 결정합니까. 시민이 결정하는 거다. 오직 시민이다”며 거부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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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시무식서 발언하는 안철수 대표
중앙당 시무식서 발언하는 안철수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시장은 또 더불어민주당에서의 서울시장 예선만 통과하면 본선에서는 이길 것이라는 일각의 분석을 놓고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한 달 전에 세월호 사건이 있어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이길 것으로 생각했는데 인천도 졌고, 경기도 졌다”고 지적하고 “그래서 모든 선거는 정말로 신중하고 겸손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만약 세 번째 서울시장 취임사를 하게 된다면 어떤 말을 하겠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저는 서울이 그 동안 큰 패러다임의 전환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은 바로 과거의 성장일변도에서 이제는 사람 중심의 사회로 가는 것이다, 이것을 끝까지 완성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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