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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당정 협력해 국민에 희망을…개혁·통합 새시대 열자”

文대통령 “당정 협력해 국민에 희망을…개혁·통합 새시대 열자”

입력 2017-05-15 14:57
업데이트 2017-05-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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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는 더불어민주당 정부, 함께 노력하자”…민주당에 주문“나라다운 나라, 모두의 대통령 위해 모든 것 바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당정이 긴밀하게 협력해서 국민에게 희망을 돌려드리자. 개혁과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전병헌 정무수석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이 정부는 더불어민주당 정부이다. 국정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권교체는 시작일 뿐, 앞으로 우리가 헤쳐나가고 새롭게 만들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우리 당은 집권여당이 됐고, 저는 우리 당의 가치와 철학을 국정운영에서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당이 앞장 서줄 것을 기대한다”며 “전 우리 모두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당이 뒷받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은 정의를 선택했다”며 “당이 국민의 선택에 화답하는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가 정권교체라는 국민 열망을 실현시켰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우리 당은 그 어느 때보다 단합된 모습으로 선거를 치렀다. 당 단합은 정권교체를 이끈 힘일 뿐 아니라 민주당에 국민이 보내는 신뢰의 밑거름이 됐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은 일상화된 불평등과 차별, 격차를 없애자고 요구했다”며 “당이 국민의 삶을 바꾸는 민생정당으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권교체를 위한 당의 노고와 헌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대통령으로서 중앙위 동지 여러분께 무한한 신뢰와 존경을 보낸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오늘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추 대표가 중앙위에서의 대통령님 메시지 요청이 있었고, 대통령님께서 직접 참석하시고 싶어 했으나 지금 집권 초기여서 너무 일정이 바쁜 관계로 제가 대신 낭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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