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 들통’에 이정현·박지원 조찬회동 무산

‘문자메시지 들통’에 이정현·박지원 조찬회동 무산

입력 2016-11-12 13:10
수정 2016-11-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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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018’ 전화번호 노출돼 20년만에 포기…010으로 변경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2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약속했던 조찬 회동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박 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는 장면이 사진기자들에게 포착되면서 한바탕 논란이 불거진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면서 “어제 벌어진 논란 때문으로, 당장은 앞으로 만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전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이 대표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늘(11일) 저녁식사나 내일 조찬 혹은 그 시간에 한번 만났으면”이라고 제안했으며, 이 대표는 “무조건 뵙겠다. 내일(12일) 조찬이 좋다”고 답했다.

이런 내용의 문자메시지는 현장에 있던 사진기자들에게 그대로 노출됐됐다. 특히 지난 9월 두 사람이 사적으로 나눈 문자 메시지까지 포착되면서 박 위원장의 의도적 행위가 아니냐는 추측까지 낳았다.

박 위원장은 논란이 일자 즉시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와 오간 문자를 오늘 본회의장에서 다른 문자를 확인하다 사진이 찍혔다”면서 “제 불찰로 송구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되고 항의 문자메시지가 쏟아지자 지난 1990년대부터 지켜오던 ‘018 번호’를 포기하고 전화번호를 즉각 변경했다.

그는 전날 동료 의원, 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정현입니다. 큰 심려를 끼쳐 마음속 깊이 죄송합니다”라며 “제 전화번호가 바뀌어서 알려드립니다. 010-XXXX-XXXX입니다”라고 전했다.

신복자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위원장,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개최... 세대형평성·재정구조·인구위기 대응 논의

서울시의회 신복자 예산정책위원장(동대문4,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세대 간 형평성, 지방재정 구조, 인구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연구과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과제 발표는 서울시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현출 위원(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한국형 세대 간 형평성 지수(K-IFI)의 개발과 정책적 함의’를 통해 세대 간 형평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했다. 해당 지수는 경제적 형평성, 복지·재정, 주거·자산, 지속가능성, 사회적 연대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합한 복합지표로 구성하며, 정책이 세대 간 자원 배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지방재정의 경직성 문제와 가용재원 확보 방안도 주요하게 논의됐다. 황해동 위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재정이 겉으로는 건전해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의무지출 증가로 인해 자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재원이 부족한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방재정영향평가 실효성 강화 ▲국고보조율 차등 적용 ▲보조금에 대한 지자체 자율성 강화 등 제도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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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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