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진, 동부전선 최전방부대 방문…“北 기습도발 가능성”

이순진, 동부전선 최전방부대 방문…“北 기습도발 가능성”

입력 2016-10-27 14:30
업데이트 2016-10-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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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합참의장은 27일 동북쪽 끝에 있는 최전방부대를 찾아 북한의 도발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주문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순진 의장이 오늘 동북단 일반전초(GOP) 부대를 방문해 경계작전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북한은 우리의 관심을 핵·미사일을 비롯한 전략적 도발과 서부 지역에 집중시킨 다음, 의도적이고 계산된 전술적 도발을 동부 지역으로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적 도발시에는 계획하고 준비한 대로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이날 동해 방어를 담당하는 해군 1함대 합동작전지원소도 찾아 과거 북한군이 잠수함을 타고 동해안으로 침투한 사례를 상기시키고 “24시간 빈틈없는 감시·경계태세와 육·해·공군, 해경 등 합동전력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작전 즉응태세를 완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의장의 이번 현장 지도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일선 부대의 동계작전 준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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