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주 지진피해 방문 당시 논란 비통…진심으로 국민 걱정”

박 대통령 “경주 지진피해 방문 당시 논란 비통…진심으로 국민 걱정”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9-22 13:42
업데이트 2016-09-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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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마을 방문한 박 대통령
지진피해 마을 방문한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주시 황남동 한옥마을을 방문해 지진피해 복구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6.9.20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순실 의혹’, ‘경주 지진피해 방문 논란’ 등에 대해 반발했다.

전날 경향신문은 박 대통령이 경주 방문때 자원봉사자들과 악수를 나누는 사진에 “박대통령이 진흙을 밟아 묻지 않도록 경호원들이 붙잡고 있다”는 캡션을 달아 보도해 이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박대통령은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논란을 만들고 있는 것에 대해 비통한 마음이었는데, 대통령인 저는 진심으로 국민들을 걱정하고 국민들을 위해 일하며 남은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겨레신문은 박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미르-K스포츠 재단 개입 의혹을 연이어 보도했다.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의 한복, 액세사리 제공 및 인사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서도 “이런 비상시국에 난무하는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들은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면서 “국민들의 단결과 정치권의 합심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지 않으면 복합적인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국민의 단합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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