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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을지로위 2기 활동 재개…경제민주화 선봉 될까

더민주 을지로위 2기 활동 재개…경제민주화 선봉 될까

입력 2016-07-08 12:21
업데이트 2016-07-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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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때보다 참여 의원 10명 늘어 55명 참여…김진표 최운열 등 가세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20대 국회 개원과 함께 조직을 재정비하고 을(乙)들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을지로위는 비정규직 노동자, 영세 자영업자 등 경제적 약자를 대변한다는 목표로 2013년 출범한 당내 조직으로, 각종 현장 고충의 ‘해결사’ 역할을 자임해왔다.

여기에 새 국회가 열리면서 ‘새 피’가 수혈되고 구성원이 늘면서, 당내에서는 을지로위가 수권전략인 ‘경제민주화’의 선봉 역할을 할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우선 당내 초선의원들이 대거 가입하면서 을지로위는 한층 규모가 커진 상황이다.

현재 을지로위 위원은 55명으로, 19대 국회 때에 비해 10명이나 늘었다. 이 중 신입 위원은 31명이다.

면면을 보면,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김진표 의원과 경제학자인 최운열 의원 등 당내 ‘경제통’들이 포진했고, 금태섭 김병기 백혜련 유동수 조응천 의원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기세로 을지로위는 활동 내용을 더욱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새벽 근로현장을 찾는 ‘새벽을(乙) 달린다’ 시리즈가 첫 ‘프로젝트’다.

그 일환으로 을지로위는 7일 새벽 5시30분께 서울 톨게이트 근무현장을 찾아 용역근로자, 한국도로공사 측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열었다.

우원식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16명이 참가한 이날 방문에서 서울톨게이트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점검하고 고충을 청취, 실태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을지로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새벽을 달리다’의 향후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전체 일정을 주 단위로 세워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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