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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국, 日자위대 동원해 ‘범죄적 훈련’ 감행” 비난

北 “미국, 日자위대 동원해 ‘범죄적 훈련’ 감행” 비난

입력 2016-07-05 09:54
업데이트 2016-07-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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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군이 지난달 중순 장거리 폭격기 B-52 2대를 한반도 주변 상공에 전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일본 자위대를 동원해 범죄적인 합동핵공격훈련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괌 앤더슨 미 공군기지에서 출격한 2대의 B-52 전략폭격기들은 일본 자위대 항공기, 일본주둔 미 해병대 등과 함께 유사시를 가상한 전략 지역에로의 전개 및 핵타격연습을 벌려놓았다 한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이어 “(훈련은) 미 호전광들이 반공화국 핵전쟁 각본을 끊임없이 갱신보충하면서 핵전쟁무력의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로 된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 위험을 극대화하는 핵위협의 장본인, 긴장 격화의 주범이며 조선반도 비핵화에 대해 말할 그 어떤 자격도 체면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 공군은 지난달 13∼20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있던 B-52 2대를 한반도와 일본 주변 상공에 전개해 훈련을 실시했다.

미 3해병원정군과 미 공군 607지원대가 참가한 당시 훈련에는 일본 항공자위대 항공기도 투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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