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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소환…황 총리 “조선산업 살리려면…”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소환…황 총리 “조선산업 살리려면…”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7-04 15:10
업데이트 2016-07-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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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황교안 국무총리
답변하는 황교안 국무총리 황교안 국무총리가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정부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7.4
연합뉴스
황교안 국무총리는 4일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핵심적인 부분에 대해 단기간 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선산업을 살리고자 수사도 확실한 부분, 핵심적 부분에 가급적 단기간 안에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얼룩은 지우고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하면서 “불법에 대한 대처는 (조선산업을) 죽이기 위한 게 아니고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조선산업은) 우리의 경쟁력이 여전히 있는 부분이고, 기술 수준에서도 아마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잘 살려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지난달 29일 남상태 전 사장을 구속한 데 이어 이날 고재호 전 사장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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