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하는 황교안 국무총리
황교안 국무총리가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정부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7.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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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는 이날 국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선산업을 살리고자 수사도 확실한 부분, 핵심적 부분에 가급적 단기간 안에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얼룩은 지우고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하면서 “불법에 대한 대처는 (조선산업을) 죽이기 위한 게 아니고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조선산업은) 우리의 경쟁력이 여전히 있는 부분이고, 기술 수준에서도 아마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잘 살려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지난달 29일 남상태 전 사장을 구속한 데 이어 이날 고재호 전 사장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