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농성 중단 요청 받은 이재명…선택은?

단식농성 중단 요청 받은 이재명…선택은?

유대근 기자
입력 2016-06-16 18:47
수정 2016-06-16 18: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중인 이재명 성남시장 서울신문 이언탁기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중인 이재명 성남시장 서울신문 이언탁기자
지방재정 개편에 반발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 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16일 야권의 연이은 단식 중단 요청에 “숙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무슨 대안을 내든지 야권이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만들어 준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추상적인 얘기로만 단식을 접기 어렵다”고 밝혔었다. 반대로 가시적인 성과가 있다고 판단하면 중단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장의 단식 지속 여부는 17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9명은 이날 단식농성장을 찾아가 이 시장에게 “이제 당이 나서서 막겠다”며 단식을 멈추라고 요청했다.

박남춘 안행위 더민주 간사는 “여기 오기 전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안행위와 충분히 상의해서 (입법예고를)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이제 당에서 상임위도 구성되고 안행위 전원이 방문해 말씀하시니까 저도 단식 중단 여부에 대해서 충분히 숙고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방재정 개편안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 예속단체화 시도의 연장선”이라며 “해결 방법은 응급조치로 정부가 빼앗아 갔다고 인정하는 4조7천억원을 돌려주고 자치단체 간 형평성이 문제가 된다면 그걸 돌려줄 때 형평성 있게 돌려주면 된다”고 강조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등 서울시 구청장 6명도 이날 이 시장을 만나 “오기 전 우상호 원내대표를 만나 지방재정 개악안은 지방재정 문제의 옳은 해법이 아니니 근원적 해결을 위해 당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 원내대표는 “당이 지방재원 확충에 대한 국회 지방재정특위를 구성해 근본적인 지방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단식농성 중단을 호소했다고 이들 단체장은 전했다.

이 시장은 거듭 “당의 노력에 고맙게 생각한다.단식 중단은 숙고해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김종인 대표도 전날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비대위 사전회의에서 이 시장의 건강을 우려하고 단식을 중단하게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이 시장 측에 전달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째 단식 중인 이 시장은 이날부터 언론 인터뷰를 중단하고 누워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등 급격히 체력 저하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서울시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책을 도출하고, 지방의회의 의정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목표를 ‘오세훈표 정책의 실체 규명과 민생 회복’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전략목표로 ▲정책과 예산으로 공공성 회복 ▲민생과 복지로 시민일상 회복 ▲평가와 개혁으로 변화하는 서울을 제시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상임위원회별 핵심 과제 설정과 책임의원제 도입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주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언론 소통 전략을 다뤘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회 분임토론’에서는 정책조정위원회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상임위별 핵심 현안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사안별 주요 쟁점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주제별 책임의원을 배정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실질적인 성과와
thumbnail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