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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수도권 4, 5석 포함 35석…최대 40석 가능”

국민의당 “수도권 4, 5석 포함 35석…최대 40석 가능”

입력 2016-04-10 15:35
업데이트 2016-04-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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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호남 20석, 비례 10석…김성식·김영환 급상승”“文 호남 방문 영향 전혀 없어, 安 호남 재방문 않기로”

국민의당은 10일 4·13 총선 예상 의석수를 35석으로 제시하고 최대 40석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마포 당사 브리핑에서 예상 의석수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 호남 20개, 수도권 4∼5개, 비례대표 10개 등 35개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기에 호남 의석수, 수도권 경합 지역, 정당 득표율에 따라서 플러스 마이너스 역시 4, 5개가 있을 수 있다”며 “전체적으로는 30~40개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도권 전략 지역으로는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의 서울 노원병을 비롯해 서울 중·성동을(정호준), 관악갑(김성식), 관악을(이행자), 은평을(고연호), 인천 부평갑(문병호), 경기 안산상록을(김영환), 안산단원을(부좌현) 등 총 8곳을 꼽았다.

이 본부장은 “이들 8개 지역은 대부분 초박빙 판세라고 본다”면서 “내부적으로 볼 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이 몇 개 더 있다. 이들 지역에서 과연 뒤집을 수 있을지, 오늘까지 초박빙이 될지는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상승세가 두드러진 지역은 서울 관악갑(김성식)과 경기 안산상록을(김영환)이라고 이 본부장은 밝혔다.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의 광주·전북 방문 이후 여론 동향에 대해선 “자체 조사 결과 전혀 영향이 없다”고 했다.

안 대표의 호남 재방문 여부에 대해선 “선거전 마지막으로 ‘녹색바람’ 열풍을 호남에 알리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그보다는 수도권 경합지역에서 ‘녹색바람’을 확산시키는 게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재방문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판세에 대해선 “정당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 당선 가능한 수치까진 못 미치고 있다. 순위를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다만 대전 1곳, 충남 1곳은 관심을 두고 보고 있는데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의석수에 대해선 “현재 제시한 목표치는 여론 지표상에 따른 예측 의석수”라며 “현재 10석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교차투표 경향이 더 확대되면 그 이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변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지지를 바탕으로 ‘녹색바람’이 전 지역, 전 계층으로 확산 중”이라며 “지역과 시대, 계층을 뛰어넘어 변화 희구적인 유권자층이 3번에 관심을 갖는다는 뜻이자, 호남의 결심과 스마트 보터, 새누리당 이탈 개혁적 보수층이 결합한 결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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