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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총선공천 공직자평가위 내달 20일까지 구성”

최재성 “총선공천 공직자평가위 내달 20일까지 구성”

입력 2015-08-30 13:11
업데이트 2015-08-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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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역구 확대주장은 무책임한 기득권 유지”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30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선거구 획정 논의가 진통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기존 정당과 정치인 탐욕만으로 해결될 수 없기 때문에 더 겸허하게 내려놓는 자세가 여당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누리당이 오픈 프라이머리의 무조건 도입, 지역구 확대 및 비례대표 축소 등 세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집권여당이 기득권 유지를 받쳐주는 세 기둥을 아무렇지 않게 세워놓고 간극을 좁힐 생각은 안하면 그렇게 무책임한 것이 어디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해 “새누리당이 마치 정치개혁의 모든 것인 양 얘기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야당의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포함해 전반적인 정치개혁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오픈 프라이머리는 현역의원의 기득권을 온전히 보전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방식”이라며 “합의되더라도 정당 설계에 따라 법적 합의를 지켜내면서 현역의원 기득권을 균형있게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총선 공천을 대비한 당내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를 9월20일까지 구성해야 한다고 소개한 뒤 “평가위원장 문제도 문재인 대표가 열어 놓고 후보를 구하고, 여러분들에게 추천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모두의 추천과 합의된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총선 인재영입위원장 선임 문제에 대해 “당위성만으로 바로 띄우기에는 당의 여러 상황이 더 정리될 부분이 있다”며 “당내 합의를 만들어가는 것이 전제돼야 안정감있게 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18일 창당 60주년 행사 준비와 관련, “당명 문제가 나오면 그걸로 와글와글, 로고 바꾸자면 또 그걸로 와글와글한다”며 “당명을 포함해 새정치연합의 새로운 행보를 국민에게 잘 알릴 수 있도록 추진체 구조를 만들고 있다. 종합적으로 업무체계를 만들어놨다”고 말했다.

그는 당의 정책용역과 관련, “정책생산을 왜 전문가나 정당만 하느냐. 국민도 할 수 있는 만큼 국민용역시대, 국민정책생산시대가 전제가 될 것”이라며 9월초 정책 플랫폼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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