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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공동위 짧게 보도…결렬 언급은 없어

북한, 개성공단 공동위 짧게 보도…결렬 언급은 없어

입력 2015-07-17 14:59
업데이트 2015-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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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7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6차 회의와 관련해 합의 불발 사실을 거론하지 않은 채 짤막하게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개성공업지구 북남공동위원회 제6차 회의가 16일 현지에서 진행됐다”며 “회의에서는 개성공업지구운영에서 제기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협의했다”고 두 문장으로 간략하게 소개했다.

그러나 이번 회의 과정에서 남측에 대한 불만이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남북은 이날 북측 근로자 임금 등 문제를 놓고 1년 만에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핵심 사안에 대해 이견을 보여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며 다음 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

북측은 최저임금 인상은 주권사항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고, 남측은 북측의 일방적인 임금 인상은 ‘개성공단은 남북이 협의해 운영한다’는 남북 합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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