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두번째 방문국 페루 안착…협력확대 논의

朴대통령,두번째 방문국 페루 안착…협력확대 논의

입력 2015-04-19 10:03
업데이트 2015-04-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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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후(현지시간·한국시간 19일 오전) 두번째 방문국인 페루에 안착했다.

중남미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두번째 순방국인 페루 리마 호르헤차베스 국제공항에 도착, 영접나온 산체스 외교부 장관과 의장대를 사열하며 공항을 빠져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중남미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두번째 순방국인 페루 리마 호르헤차베스 국제공항에 도착, 영접나온 산체스 외교부 장관과 의장대를 사열하며 공항을 빠져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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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날 첫 방문지인 콜롬비아에서 동포 간담회, 6·25 전쟁 참전용사 간담회 등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으로 페루 수도 리마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국빈 방문국인 페루에서 19일 문화시찰 및 동포 만찬간담회, 20일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한·페루 비즈니스포럼, 21일 리마시청 방문, 방산관련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페루 방문에서 지난 2011년 발효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협력 범위를 기존의 단순교역을 넘어 인프라, 보건의료, 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중심으로 확대하는데 신경을 쓸 예정이다.

특히 페루가 추진하는 ‘국가생산 다각화 계획’에 맞춰 신산업과 인프라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한 한국 기업의 활발한 페루 진출을 추진하고, 우리의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를 전수하는데도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한국이 중남미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페루와 KT-1P 훈련기를 공동생산하는 등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하는 것을 계기로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더욱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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