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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생경제 본격지원…중소기업 성공버스 전국투어

與, 민생경제 본격지원…중소기업 성공버스 전국투어

입력 2015-03-29 10:07
업데이트 2015-03-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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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4·29 재보선을 앞두고 ‘민생경제 정당’ 이미지 확립을 위해 ‘중소기업 성공버스’를 타고 전국투어에 들어간다.

2박3일의 짧은 기간 서울·대전, 광주·창원·부산, 대구 등 6개 도시의 산업현장을 돌아보는 빡빡한 일정이다.

4·29 재보선부터 내년도 총선까지 이어지는 선거정국을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심의 전방위적 현장 방문을 통해 경제살리기에 ‘올인’하는 정당의 이미지를 각인시켜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월 국회 개원에 앞서 현장에서 지역별, 산업별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하고 이를 향후 특위 활동을 포함한 의정활동에 반영함으로써 민생 경제살리기를 위한 당의 노력과 의지를 표명하려는 취지라고 특위 관계자는 29일 전했다.

새누리당 중소기업 소상공인 특위(위원장 이정현)를 중심으로 한 투어단은 30일 서울 구로디지털밸리(벤처협회)에서 ‘중소기업 성공버스’ 출정식을 열고 전국투어 일정을 시작한다.

방문 지역 및 산업별로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들이 동행한다.

첫날 출정식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와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도 참석해 투어길에 오르는 특위 위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다함께 협회 내 IT 벤처기업들과 창업보육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시작한 투어는 같은날 오후 대전 대덕테크노밸리를 방문해 기술혁신 등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원 수요를 점검한 뒤 밤 늦게 광주로 이동한다.

이튿날에는 이른 아침 광주 양동시장에서 새벽시장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3개 도시를 이동하며 광주 광(光)산업직접지구, 창원 국가산업단지(기계제조업), 부산녹산산업단지(신발제조업)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마지막날은 대구 서문시장에서 상인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섬유·염색업종이 밀집한 대구비산공업단지를 찾아 중국 등 신흥국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산업 분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울로 복귀한다.

특위는 이후 다음달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소기업 전국투어 결과 및 향후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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