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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국내 대학생·유학생 모이는 캠프 열린다

경주서 국내 대학생·유학생 모이는 캠프 열린다

입력 2015-01-09 07:40
업데이트 2015-01-0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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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생, 모국 유학 동포, 외국인 유학생이 방학을 맞아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제청년센터(소장 김인수)는 오는 16일부터 2박3일간 경상북도 경주시 포시즌 유스호스텔에서 ‘세계 대학생 겨울캠프’를 개최한다.

김인수 소장은 “’협동(Collaboration)’이란 주제 아래 한인 대학생 60명과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 40명 등 100여 명이 천년 고도 경주를 탐방하며 친교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청년센터는 모국으로 유학을 오는 동포 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대학생 간의 교류 증진을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 2013년과 2014년 여름에 이어 이번이 3회째 행사다.

김 소장은 “최근 센터가 국내 유학 중인 재외동포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은 한국의 문화, 역사, 전통에 관심이 많고 한국 학생과의 교류를 가장 많이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캠프에서는 친목을 위한 단체 게임, 협동에 관한 강의, 문화유산 탐방, 한국 역사 퀴즈대회, 세계 요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캠프를 총괄하는 국제청년센터 부산지부의 하수정(부경대 4학년) 학생운영진 대표는 “캠프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인 학생들에 의해 꾸며지기 때문에 호응이 높다”며 “캠프 참가자들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서로 돕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참가 희망자는 14일까지 센터 홈페이지(http://www.us-isrc.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인 유학생의 권익 보호와 교류·협력을 위해 2010년 미국 LA에서 창립된 비영리단체 국제청년센터는 서울과 부산에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유학생의 피해 예방 및 구제 활동, 무료 법률 상담, 봉사활동, 취업·인턴 지원,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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