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혁신위, 출판기념회 일절 금지 추진

與혁신위, 출판기념회 일절 금지 추진

입력 2014-10-10 00:00
수정 2014-10-1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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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개정 이전에 먼저 실시… 선관위案보다 강해 반발 클 듯

새누리당이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를 일절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법 개정 이전에도 당헌·당규를 개정해 당 소속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부터 금지키로 했다.

당 보수혁신위는 9일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혁신안에 의견을 모은 뒤 야당과의 협의를 거쳐 공직선거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개선안은 최고위원회 의결 및 의원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혁신위 간사인 안형환 전 의원은 브리핑에서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공직선거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에 대해서는 출판기념회를 일절 금지하기로 했다”면서 “출판기념회가 편법 또는 불법적 정치 모금의 장으로 국민에게 인식되고 있다. 정치인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존 새누리당 안보다 더 강하게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혁신위는 국회의원 임기 내 2회 정도로 행사 횟수를 제한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내부적으로 마련한 바 있다.

출판기념회 완전 금지안은 앞서 지난 6일 현장 정가 판매 경우에만 허용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정안보다 수위가 높아 여야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번 개선안을 계기로 연간 2000만원인 현행 정치자금법상 후원금 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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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4-10-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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