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 오른 이유 알고보니

박원순,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 오른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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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블로그] 박원순 ‘보이지 않는 힘’…갈등 해소 노력이 국회와 대비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리얼미터는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한국갤럽 선호도 조사에서도 1위였다. 세월호 정국 복판에 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3위권이다.

정치권 이슈에서 한발 떨어져 있는 박 시장에 대한 지지가 강화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최근 대립과 불통으로 표상되는 ‘여의도 정치’에 대한 반감이 첫 번째 이유로 꼽힌다. 전면에 나서지 않되 가능한 행정력의 범위 안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측면 지원한 ‘절제’에 대한 호응이 높은 게 두 번째 이유로 제기됐다.

세월호 정국에서 박 시장의 역할이 없는 듯하지만, 실상 넉 달째 서울광장에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유지되고 최근 광화문광장의 십여개 천막에서 시민 단식농성이 가능한 배경에는 박 시장의 정치력이 미쳐 있다. 지난해 2분기 32건(1300여만원)의 실적을 낸 서울광장 대관을 분향소 설치 이후 중단키로 결정한 주인공이 박 시장이다. 박 시장 이전인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서울광장 주변엔 경찰버스로 차벽이 쳐졌고, 진입이 금지된 바 있다.

정책 측면에서도 박 시장의 행보는 여의도 정치권과 구별된다. 새정치연합 ‘1호 법안’이자 정부가 전날 담화문에서 “2300억원의 예산집행을 위해 법 통과가 절실하다”고 지목한 ‘송파 세 모녀 자살 방지법’에 대한 박 시장의 해법이 그렇다. 지난 2월 ‘세 모녀 자살’ 이후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기초생활수급 탈락 가구를 조사해 선별한 뒤 예산 배정방식을 바꿔 선별된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법 체계를 바꾸고 특별예산을 설치하며 법석을 떠는 ‘여의도식 정치’ 대신 박 시장은 기존 행정 역량을 활용해 이미 배정된 예산 안에서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방식을 택한 셈이다.

6·4 지방선거 때 새누리당은 박 시장에 대해 “별로 한 일이 없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지방선거와 이후 지지율을 보면, 여론은 이 말을 “여의도 정치 관점에서만 한 일이 없다”고 해석하는 듯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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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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