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국회의원 재보선… 물망에 오르는 후보군은

새달 국회의원 재보선… 물망에 오르는 후보군은

입력 2014-06-14 00:00
수정 2014-06-14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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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문수·이정현·김황식 野 정동영·손학규·금태섭

7·30 재·보궐 선거 규모가 예상했던 것보다 점점 커지면서 재·보궐에 도전하는 여야 후보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판이 커지면서 기회는 늘었지만 상대방의 전략도 다변화될 수 있어 변수는 많아진 셈이다. 2016년 총선을 기약했던 후보들이 재·보선에 눈을 돌리고 있어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배기운(전남 나주·화순) 의원과 통합진보당 김선동(전남 순천·곡성) 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되면서 재·보선 지역이 두 곳 늘어난 데 이어 오는 26일에는 새누리당 정두언(서울 서대문을), 성완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예정돼 있다. 2심대로 형이 확정되면 재·보선 지역은 16곳이 돼 역대 최대 규모가 된다.

서대문을이 추가되면 새누리당에서는 현재 서울의 유일한 선거구인 동작을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김문수 경기지사,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황식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이혜훈 전 최고위원 등 거물급들의 경쟁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 전 수석은 자신의 고향인 전남 곡성 출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수원 쪽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도 서울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중진 의원과 신진 인사를 서울 두 곳에 각각 배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동작을에 관심을 가졌던 후보들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 금태섭 대변인은 동작을에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고 천정배 전 장관, 정동영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지사, 박광온 대변인, 박용진 홍보위원장 등은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서대문을에는 김형호 지역위원장, 권오중 서울시 전 정무수석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작을 출마가 거론됐던 손학규 상임고문은 수원 팔달 출마설이 힘을 받고 있다. 이번 재·보선에 포함된 경기 지역 5곳 중 팔달구는 새정치연합 입장에선 힘든 지역 중 하나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진다면 충청권은 대전 대덕, 충북 충주 등 광역별로 1곳씩 선거가 있게 된다.

서산·태안 지역구에서는 새누리당 유상곤 전 서산시장, 박태권 전 충남지사, 김재식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새정치연합에서는 조한기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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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4-06-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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