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토론 중 “SOFA 협정이 뭐냐” 정태흥 후보 질문에 “방위비 분담이 주요 내용 아닌가?”…소파 협정이란?

정몽준 토론 중 “SOFA 협정이 뭐냐” 정태흥 후보 질문에 “방위비 분담이 주요 내용 아닌가?”…소파 협정이란?

입력 2014-05-28 00:00
수정 2014-05-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장 토론회에 나선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 / SBS
서울시장 토론회에 나선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 / SBS


’SOFA 협정’ ‘정몽준 토론’ ‘서울시장 토론회’ ‘정몽준 소파’

SOFA 협정을 놓고 서울시장 토론회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가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와 설전을 벌였다.

정몽준 후보와 정태흥 후보는 26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한미관계와 국가관에 대해 질문을 주고 받았다.

정몽준 후보는 정태흥 후보에게 “2003년 반미청년회 의장을 맡으셨는데 사법부에서는 단순히 반미를 넘어서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추종하는 단체라고 판결했다”며 “반미 청년회가 뭐 하는 단체였나? 대한민국이 공산화되더라도 미국의 지원을 받으면 안 된다고 하시는 것 같다”고 공세를 폈다.

이에 정태흥 후보는 “우선 허위사실을 말씀하셨다”며 “80년대 후반에 존재했던 ‘반미청년회’에서 그와 같은 판결을 받은 적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2003년 제가 참가한 반미청년회와 과거의 반미청년회는 다른 단체다”고 사실 확인 여부를 지적했다.

이어 “반미청년회는 2002년 있었던 ‘효순이 미선이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단체”라며 “SOFA 개정을 비롯, 평등한 한미관계를 실현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정태흥 후보는 당시의 자세한 배경을 설명하려 했다. 그러나 정몽준 후보가 “혹시 그 단체가 한미동맹 해체,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주장하지는 않았느냐?”고 거듭 물었고, 이에 정태흥 후보는 “정몽준 후보는 소파(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는 뭔지 아시냐”며 “소파 내용이 뭡니까”고 반문했다.

정몽준 후보는 “소파는 방위비 분담이 주요 내용 아닌가?”라고 언급한 뒤 “내가 질문한 것부터 답하라. 한·미동맹 해체, 주한미군 폐지 등을 주장하지 않았느냐”고 불평했다. 정태흥 후보가 “소파 내용이 뭔지 모르시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하자 이어 “시간상 박원순 후보에게도 질의해야 하니 이걸로 질문을 마치겠다”며 황급히 질의를 마무리했다.

소파(SOFA·Status of Forces Agreement in Korea)의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과 아메리카합중국간의 상호 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이다. 형사관할권 조항과 관련, 미국 측 피의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보호장치가 담겨 있어 논란이 돼 왔다.

지난 2002년 신효순·심미선 양이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SOFA 협정에 의거, 당시 장갑자 탐승 군인들의 신병이 한국에 인도되지 않았으며 미국에 재판권이 넘어갔다.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서는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Special Measures Agreement’으로 규정하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1988년 13대부터 19대까지 연속 당선된 7선 국회의원이다. 13대와 14대 국회에서는 국방위원회, 14대부터 17대까지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08년에는 국회 한미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농약급식’ 등의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