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탈락’ 김황식, 이제 뭐하나 했더니…

‘서울시장 탈락’ 김황식, 이제 뭐하나 했더니…

입력 2014-05-14 00:00
수정 2014-05-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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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경선 탈락자 향후 행보는

김황식 전 총리
김황식 전 총리
12일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까.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앞으로도 계속 정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실제 그는 지난 9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2차 정책토론회에서 “새누리당 당원들이 저를 미남이라고 했는데, 전에는 들어 보지 못했던 고마운 말씀”이라면서 “정치에 점점 재미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또 이번 경선 과정에서 춤도 추고, 기성 정치인 같은 능수능란한 화법으로 좌중의 웃음을 유도하는 등 “정치인 다 됐다”는 평가도 받았다. 경선 경험을 바탕으로 7·30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치인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다면 차기 대선 후보로 직행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에서는 김 전 총리가 이번 서울시장 도전 실패로 존경받는 사회 원로로서의 이미지가 상당 부분 훼손됐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정치권을 아예 떠나 서울대 석좌교수직을 맡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7월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할지가 관심이다. 동작을은 정몽준 의원의 서울시장 후보 선출로 공석이 된다. 이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경선 기간 TV토론회에서 동작을 출마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도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 경우 애초부터 동작을을 노리고 서울시장 경선에 뛰어든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어 차기 전당대회 출마로 선회할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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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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