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율 어떻게 되나…새정치 기초공천 철회 변곡점될 듯

안철수 지지율 어떻게 되나…새정치 기초공천 철회 변곡점될 듯

입력 2014-04-11 00:00
수정 2014-04-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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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왼쪽)·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0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 입장을 밝히기 위한 기자회견을 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김한길(왼쪽)·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0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 입장을 밝히기 위한 기자회견을 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안철수 지지율’ ‘새정치 기초공천’

새정치민주연합이 6·4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 공천 폐지를 철회하기로 하면서 안철수 공동대표의 지지율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9일 하루동안 모든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기초선거 정당공천 여부를 다시 물은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무(無)공천 소신을 주장했던 안철수 대표는 이로써 정치권 입문 이후 최대의 시련에 직면하게 됐다.

안철수 대표는 ‘약속의 정치’를 강조하며 당원과 국민에게 무공천 소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지만 결과가 정반대로 나오면서 쓴맛을 봤다.

무엇보다도 ‘큰그릇 정치’를 내세워 독자정당 창당을 접고, 민주당과 통합해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한 명분도 퇴색하게 됐다. 통합의 연결고리가 다름아닌 기초선거 무공천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한때는 안철수 대표의 거취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지만 안철수 대표는 오후 회견에서 “오늘 이후 당원 뜻을 받들어 선거 승리를 위해 마지막 한 방울의 땀까지 모두 흘리겠다. 제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 선거를 치르겠다”라고 밝혔다. 대표직을 유지한 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 선거승리를 위해 매진함으로써 반전의 모멘텀을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무공천 번복 사태가 안철수 대표에 대한 신뢰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4월 첫째주 주간 정례조사에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묻는 질문에 안철수 대표는 15.7%의 지지율을 기록해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21.8%)에 밀려 4주 연속 2위에 그쳤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그 뒤를 이어 11.6%, 박원순 서울시장이 8.0%,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7.5%, 김문수 경기지사가 4.7%,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2% 순이었다.

당시 주간집계는 2014년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응답률은 5.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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