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與 ‘청년전략’… 이준석도 돌아오나

돌아온 與 ‘청년전략’… 이준석도 돌아오나

입력 2014-04-02 00:00
수정 2014-04-02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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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청년채널서 대학생들과 토론… “정책 개발해달라” 요청은 일단 거절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지난달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을 만나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청년 정책 개발’을 맡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서 이 전 비대위원 등 20대를 앞세워 젊은 층의 지지를 끌어내는 등 재미를 봤던 새누리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이 전 비대위원은 거절의 뜻을 전했지만 향후 본선 과정에서 전면에 나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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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
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
이 전 비대위원은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에서 다양한 요청이 있었지만 현재는 방송 출연 등으로 외곽 지원을 하는 게 맞다”며 “황 대표에게도 이런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 전 비대위원은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서 기초·광역의원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청년 정치인들과 함께 황 대표를 만나 청년 정치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그에게 청년 정책 개발에 힘을 써 달라고 했으나 이 전 비대위원은 회사 운영과 방송 출연 등으로 당장은 어렵다고 거절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전 비대위원은 최근 당 중앙청년위원회가 청년층 공략을 위해 개설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청년 전문 채널 ‘빨간 풍선껌’ 첫 회 방송에 출연하는 등 조금씩 당 관련 활동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혜훈 최고위원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식에서는 사회를 맡기도 했다. 그는 “본선이 시작되면 후보 지원 유세 등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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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4-04-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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