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정몽준 지지율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입력 2014-03-26 00:00
수정 2014-03-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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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는 나누지만…
악수는 나누지만…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과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가운데는 성백진 서울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서울시장 여론조사’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6·4지방선거 서울시장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시장은 정몽준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26일 한국일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와 함께 각종 정책공약을 중심으로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박원순 시장은 48.9%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47.2%)을 오차범위 내의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한 달 전 같은 조사에서 박원순 시장(56.6%)과 정몽준 의원(38.8%)의 지지율 차이를 비교하면 공식 출마선언 이후 정몽준 의원 지지율이 수직 상승한 결과다. 새누리당 후보 선호도는 정몽준 의원(45.6%) 김황식 전 국무총리(27.9%) 이혜훈 최고위원(7.7%) 순이었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선제적으로 제시한 용산 재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재추진은 시기상조’라는 부정적 의견(50.1%)이 ‘재추진 찬성’ 의견(36.0%) 보다 많았다. 다만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재추진 의견(47.0%)이 반대 의견(39.3%)을 앞서 경선 과정에서 개발 공약 공방이 뜨거울 전망이다.

경기지사 가상 대결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야권 예비후보인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나 김상곤 전 교육감, 민주당 원혜영 의원을 모두 20~30%포인트 차이로 넉넉히 제쳤다. 남경필 의원과의 격차를 기준으로 본 야권 후보 경쟁력에서는 김진표 의원이 21.1%포인트 차이로 김상곤 전 교육감(28.7%포인트)을 앞섰다. 야권후보 선호도도 김진표 의원(31.2%) 김상곤 전 교육감(23.3%) 원혜영 의원(20.1%) 순이었다. 김상곤 전 교육감의 공약인 무상버스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66.6%로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23, 24일 이틀 동안 서울과 경기 지역 유권자 각 706명, 708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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