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 희생자 2명이 중국인으로 확인된 것이 다행’이라는 취지의 종편 채널A 앵커의 ‘실언’에 대해 “정말 그 한마디로 그동안 한국 국민에 대해 우호적 생각을 갖고 있던 것이 사라질 판이 됐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내 언론사 논설실장과 해설실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얼마나 중국 국민에게 상처를 많이 줬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앵커가 말을 잘못해 두 나라의 좋은 감정이 식어버린 예를 말씀드렸지만 뉴스를 생산하고 언론 보도를 하더라도 대한민국이 아니라 지구촌으로 굉장히 공간적으로 넓어졌고,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이게 잘못되면 국익에도 그렇고 많은 사람에게 상처주고 굉장히 큰 문제가 일어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언론의 사명은 막중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이런 지구촌 시대를 생각하면서 이렇게 속도가 빠르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보고 결정이 되고 여론이 형성되는 시기에 언론의 사명이라는 것은 말할 수 없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건전한 문화로, 세계 속에서 부끄럽지 않고 항상 좋은 외국의 이웃들과 상생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려깊게 마음을 써주고, 또 그런 방향으로 언론도 보도해 우리 사회가 그런 방향으로 가도록 많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내 언론사 논설실장과 해설실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얼마나 중국 국민에게 상처를 많이 줬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앵커가 말을 잘못해 두 나라의 좋은 감정이 식어버린 예를 말씀드렸지만 뉴스를 생산하고 언론 보도를 하더라도 대한민국이 아니라 지구촌으로 굉장히 공간적으로 넓어졌고,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이게 잘못되면 국익에도 그렇고 많은 사람에게 상처주고 굉장히 큰 문제가 일어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언론의 사명은 막중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이런 지구촌 시대를 생각하면서 이렇게 속도가 빠르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보고 결정이 되고 여론이 형성되는 시기에 언론의 사명이라는 것은 말할 수 없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건전한 문화로, 세계 속에서 부끄럽지 않고 항상 좋은 외국의 이웃들과 상생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려깊게 마음을 써주고, 또 그런 방향으로 언론도 보도해 우리 사회가 그런 방향으로 가도록 많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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