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민 “박근혜, 비례대표 출마해달라”

달성군민 “박근혜, 비례대표 출마해달라”

입력 2012-02-07 00:00
수정 2012-02-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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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금명간 총선출마 여부 입장표명 관측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민 다수는 박 비대위원장이 4ㆍ11 총선에서 지역구는 불출마하되 비례대표로 나서달라는 뜻을 가진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박 비대위원장이 전날 지역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군민 각계각층의 이야기를 듣고 빠른시일 내에 결정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박 비대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금명간 밝힐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종진 달성군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제 저녁 지역 대표성이 있는 20여명이 모여 군민들로부터 취합한 의견을 들었다”면서 “대체로 모인 의견은 (박 비대위원장이) 큰일을 위해 일단 지역구는 포기하고 올 총선에서 전국적으로 새누리당을 돕는데 전력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부위원장은 “그러나 박 비대위원장이 원내에 있어야 지역구 일도 챙길 수 있고 동시에 대선을 앞두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더 많은 힘을 모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꼭 비례대표를 받으라는 것도 지역구민들 다수의 뜻”이라고 전했다.

이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당협 관계자 4~5명은 이 같은 내용으로 취합된 군민 여론을 이르면 이날 오후 박 비대위원장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 비대위원장이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고 비례대표로 나설 경우, 어느 정도의 순번에 배정되느냐를 놓고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 비대위원장은 전날 달성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책임이 막중하고 당 쇄신도 하면서, 총선도 잘 치러야 되고 이런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고민했다”고 언급, 지역구 불출마 의사를 시사했다.

다만 결정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지역구 불출마나 출마 여부와 비례대표 출마 여부도 포함되느냐”늘 질문에는 “자세한 내용은 얘기를 전달받고서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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