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문성근 당권경쟁 2파전

한명숙·문성근 당권경쟁 2파전

입력 2011-12-17 00:00
수정 2011-12-17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26일 대표 예비경선

이미지 확대
민주당,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이 16일 통합수임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민주통합당’으로 통합을 결의함에 따라 당권 주자들의 물밑 경쟁도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문성근 시민통합당 공동대표가 대표 자리를 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통합당의 당권을 민주당 출신이 잡느냐, 시민통합당의 친노(親) 진영이 잡느냐의 싸움인 것이다. 지도부는 오는 26일 예비경선에서 9명을 뽑은 뒤 내년 1월 15일 본경선에서 6명만 선출한다. 유력 당권 후보로 꼽히는 한 전 총리는 다음 주 초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당장 19일부터 21일까지 측근인 황창화 전 국무총리실 정무수석이 쓴 ‘피고인 한명숙과 대한민국 검찰’ 전국 순회 북콘서트에 참석하는 것으로 당권 행보를 시작한다.

탄탄한 당내 조직력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당권을 노려 온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지역행사나 당원들을 만나며 꾸준히 결속을 다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11일 전당대회 폭력 사태의 배후로 지목되면서 기세가 한풀 꺾여 한 전 총리의 입지만 다져 준 양상이다. 지도부 선출에 시민 선거인단이 큰 비중(70%)을 차지하게 되면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인사들도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10·26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박영선 정책위의장이 대표적이다. ‘486’(4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대표 주자인 이인영 최고위원도 재입성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15일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의원도 솔선해서 ‘사지’(死地)로 뛰어드는 ‘배수진’ 전략이 먹혀들면서 당내 지지도가 급등하고 있다.

시민통합당에서는 배우 출신인 문 대표가 출마 의사를 굳히고 ‘세대 교체론’을 내세우며 젊은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양당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민 선거인단을 10만명으로 가정할 경우 한 전 총리와 문 대표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big) 텐트론’을 주창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후방에서 지원한 김기식 ‘내가 꿈꾸는 나라’ 공동대표와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도 당권에 뛰어들었다.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출신인 이학영 진보통합시민회의 상임의장도 광주와 경기 지역을 오가며 출마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2011-12-17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