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선 주말 분수령

서울시장 보선 주말 분수령

입력 2011-10-22 00:00
수정 2011-10-2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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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당원협의회 48곳 강행군…박원순 스타급 멘토 동원 유세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나흘 남겨 놓은 가운데 여야가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선거전 마지막 주말인 22~23일이 승패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나경원·범야권 박원순 후보는 오차범위 내 혼조를 거듭하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결국 투표 당일 어느 쪽이 더 많은 지지자를 투표소로 끌어내느냐가 명운을 가를 상황이다.

한나라당 나 후보는 22일부터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5일까지 나흘간 48개 당원협의회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을 샅샅이 훑는 유세를 통해 보수진영 결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맞서 박 후보는 광화문 광장 등 서울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유세를 갖고 서울시정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나 후보는 21일 서울시 직능단체연합회, 중도보수단체 대표, 대한불교종단협의회 주요 종단 상임이사 스님들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서울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에서의 거리유세를 통해 바닥 표심을 파고들었다. 박 후보 진영은 22일 오후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 광장에서 4시간짜리 대규모 집중유세를 개최한다. 민주당·민주노동당 등 야당은 물론이고 그동안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투표참여를 독려해 온 스타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대적인 세 몰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전이 치열해지면서 양측의 검증 공방도 격화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박 후보의 이념 성향을 공격하며 ‘색깔논쟁’의 불을 지폈고, 민주당은 나 후보의 피부관리 비용 등 사생활까지 들춰내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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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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