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선 D-6] 朴 “안철수 지원 요청 검토”

[서울시장 보선 D-6] 朴 “안철수 지원 요청 검토”

입력 2011-10-20 00:00
수정 2011-10-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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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권리선언’ 선포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범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19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선거 지원 요청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안 원장이 반(反) 한나라당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면서 “한나라당이 청산해야 할 구태적인 모습을 계속 보인다면 나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나라당이 검증 공세를 지속할 경우, 적정 시점에 안 원장에게 선거 지원 요청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안 원장은 박 후보 측이 지원을 요청해 오면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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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영등포구 여의도백화점 앞에서 두 손으로 ‘기호 10번’을 표시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영등포구 여의도백화점 앞에서 두 손으로 ‘기호 10번’을 표시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그는 나경원 후보가 추가 TV토론을 제안하며 ‘기피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TV토론은 당연히 많이 해야겠지만 이미 역대 서울시장 선거 사상 가장 많이 하고 있다.”며 “말싸움하는 것보다는 현장이 중요하다. 정치공세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박 후보는 이 프로그램 출연 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시정철학을 담은 ‘서울시민 권리선언’을 선포했다. 이 권리선언은 ‘서울시정은 시민의 존엄성을 지키고 행복한 삶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는 대원칙 아래 정보공개, 표현과 집회 결사의 자유, 안전, 이동권, 환경권, 노동권, 교육권, 문화·여가권, 건강권 등 시의 의무와 시민의 권리를 담은 10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오세훈 전 시장 아래서 시민의 기본권리는 크게 훼손됐다.”고 비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서울시의원 5선’이라는 대기록이 탄생했다.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마포구 출신 김기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마포)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만 9966표를 획득, 60.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당내 최초이자 시의회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1대 1 맞대결에서 1만 3510표라는 큰 표차를 기록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재확인했다. 1998년 서울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2010년 재선, 그리고 2018년부터 내리 3선, 4선, 5선에 성공한 그는 지역의 지도를 바꾼 굵직한 민생 성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월드컵공원과 서북권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김 당선인은 지하철 대장홍대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이끌어냈고, 6년간 표류하던 상암롯데쇼핑몰 사업은 시정질문과 박원순 전 시장과의 담판 등 다각도의 노력 끝에 정상화해 2027년 초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투쟁의 선봉에 서서 주민들의 생존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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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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