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단일후보 박원순 與 나경원과 맞대결

野 단일후보 박원순 與 나경원과 맞대결

입력 2011-10-04 00:00
수정 2011-10-0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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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52% 박영선 45%… 첫 정당 vs 시민단체 구도

박원순 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박영선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범야권 단일 후보로 3일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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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후보가 3일 범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뒤 밝게 웃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박원순 후보가 3일 범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뒤 밝게 웃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범야권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양자 구도가 확정되면서 22일 남겨 놓은 서울시장 보선은 사상 처음 정당 후보와 시민단체 출신 무소속 후보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이번 선거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담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여야 간 승부가 예상된다.

박원순 후보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범야권 국민참여경선에서 여론조사와 배심원 평가, 선거인단 투표 합계 52.15%를 차지, 45.57%를 기록한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6.58%포인트 차로 제쳤다. 최규엽 민주노동당 후보는 2.25%를 얻었다.

범야권 통합경선은 TV토론 배심원단 평가(30%), 여론조사(30%), 국민참여경선(40%)을 해당 비율로 적용해 합산한 뒤 순위를 가렸다. 박원순 후보는 배심원단 평가와 여론조사를 이긴 데 이어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접전을 펼치는 선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선거인단 투표에는 전체 3만명 중 1만 7878명이 참여, 59.5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후보 수락연설에서 “박원순은 보통시민이 만든 후보로, 이번 통합경선은 서울시민의 승리”라면서 “이제 새로운 서울을 향한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 및 민노당, 시민사회 진영과 범야권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박 후보는 그러나 오는 14일 선거공보물 제작 이전에 민주당에 전격 입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서울시장 선거가 여야 간 대결로 전환될 여지도 남아 있다.

구혜영·허백윤기자 koohy@seoul.co.kr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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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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