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선] 康 장인 朴 후원자… 장모 ‘아가’ 공동대표인데 왜?

[서울시장 보선] 康 장인 朴 후원자… 장모 ‘아가’ 공동대표인데 왜?

입력 2011-10-01 00:00
수정 2011-10-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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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박원순 각별한 인연

‘박원순 저격수’로 등장한 강용석 의원은 박원순 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대단히 각별한 인연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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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의원이 지난 7월 국회에서 성희롱 파문과 관련해 해명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강용석 의원이 지난 7월 국회에서 성희롱 파문과 관련해 해명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우선 강 의원의 장모인 홍명희 금강장학회 이사가 박 전 상임이사가 만든 아름다운재단 부설기관인 아름다운가게의 공동대표다. 장인인 윤재기 전 의원은 30년 넘게 박 전 상임이사의 후원자 역할을 해 온 선배 변호사다. 강 의원 자신도 박 전 상임이사의 경기고·서울법대 후배다. 뿐만 아니라 1998년부터 2003년까지 6년간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박 전 상임이사와 함께 대기업 지배구조 문제를 집중 공격한 바 있다.

강 의원이 잇따라 박 전 상임이사를 집중 공격하자 그의 장인과 장모는 강 의원을 크게 질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 의원은 박 전 상임이사와 관련한 의혹 제기를 멈추지 않을 태세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강 의원이 지난해 성희롱 파문 때 나경원 최고위원에게 했던 비하발언의 빚을 갚고 제명처리된 한나라당에도 러브콜을 보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강 의원 측은 “일각에서 시장후보로 나선 나 최고위원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는 등의 얘기가 있으나 이는 색안경을 끼고 결과만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1-10-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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