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인준보류는 美공화 요구 탓

성김 인준보류는 美공화 요구 탓

입력 2011-08-11 00:00
수정 2011-08-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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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誌 “北식량지원 검토 등 對北정책 우려 관련”

한 명 이상의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성김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을 보류하라고 요구한 것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우려와 관련된 것이라고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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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연합뉴스
성김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연합뉴스


FP는 “최소한 한 명의 상원의원이 인준 보류를 요청했다는 것을 세 명의 상원의원 고위 보좌관으로부터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FP는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추구하고 북한에 식량지원을 검토하는 데 있어 공화당의 우려가 인준 보류와 관련돼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때문에 성김 지명자의 인준 문제와 관련된 전망이 불투명하게 남아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이와 관련, 공화당 일부 상원의원들이 대북 접촉이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점과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지 않을 것임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서한을 통해 보장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반면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9일 “성김 지명자는 최고의 대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그가 그곳(한국)에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것이 우리가 의회에 보내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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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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