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차 핵실험 이후] 강경 대응하는 미국

[北 2차 핵실험 이후] 강경 대응하는 미국

입력 2009-05-27 00:00
수정 2009-05-27 0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바마 “북핵 국제사회 공조” 언론 “경제·금융제재 재개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해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부터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대사 등 행정부는 물론 의회 지도자들도 한목소리로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독자적인 대응보다는 국제사회를 통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 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새벽 특별성명에 이어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백악관에서 행한 연설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 시도는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함께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이에 상응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은 국제법을 어긴 것은 물론 과거 비핵화 약속을 위반했다.”면서 “이제 미국과 국제사회는 이에 맞서 행동을 취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 강력한 국제 비확산 규범을 구축하는 노력도 배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도 이날 한국과 일본 외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강력하고 일치된 접근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를 통한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는 배경이다.

행정부 분위기 못지않게 의회 쪽도 강력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중국을 방문 중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성명을 발표, “북한의 핵실험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엄청난 경보음의 구실이 된다.”고 말했다. 존 케리 미 상원 외교위원장도 “북한은 정신 차리고 비핵화만이 진정한 안보와 경제발전의 길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이날 CNN과 NBC, CBS방송 등에 잇따라 출연해 미국이 북한의 핵 위협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멀린 합참의장은 국제사회는 북한이 핵무기개발 프로그램을 완수하지 못하도록 계속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미국 주요 신문들과 전문가들도 북한의 벼랑끝 전술에 또다시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며 경제·금융제재를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강경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워싱턴포스트는 26일자 사설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과민반응하지 말고, 북한이 원하는 대로 북핵 문제를 위기로 다루지 말 것을 촉구했다. 대신 유엔 안보리에서 가장 강력한 제재를 채택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독자적으로 북한의 국제금융 시스템 접근을 다시 조이고 한국, 중국 등과 협의해 미사일과 핵물질을 수출하려는 북한의 시도를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자회담 재개에 대비하는 동시에 이와는 별개로 실무자급의 북·미 대화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도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훈련을 재개하고 금융제재를 부활시켜 제재의 실효성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이인화 서울시의원, 개포동 242번 버스 증차·2413번 집중배차로 주민 교통 불편 개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인화 의원(국민의힘·강남3)이 개포동 일대 주민들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시 교통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끝에, 지난 28일을 기점으로 개포동 노선인 242번 버스의 증차와 2413번 버스의 출퇴근대 집중 배차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중랑차고지~개포동을 운행하는 242번 버스는 기존 19대에서 20대로 1대 늘어나며, 배차간격도 기존 10~17분에서 9~17분으로 조정된다. 성수동~개포동을 운행하는 2413번 버스 역시 출근 시간대(06:30~09:30)와 퇴근 시간대(17:00~20:00) 운행이 강화돼 해당 시간대 배차간격이 기존보다 1~2분 단축된다. 이번 운행 개편은 개포동 주민들이 겪어온 출퇴근길 버스 이용의 불편 사항을 접수한 이 의원이 서울시에 증차 및 배차 간격 조정을 강력히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서울시 교통실이 해당 지역의 실질적인 교통 여건과 시민들의 이동 수요를 다각도로 검토하여 최종 운행 계획에 반영한 결실이다. 이 의원은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작은 변화가 실제 생활에서는 큰 편의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개포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
thumbnail - 이인화 서울시의원, 개포동 242번 버스 증차·2413번 집중배차로 주민 교통 불편 개선

kmkim@seoul.co.kr
2009-05-27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