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대통령전용기 김포 이전 건의했었다

공군, 대통령전용기 김포 이전 건의했었다

입력 2009-01-12 00:00
수정 2009-01-1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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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신축 따른 비행 안전성 우려

서울 잠실에 제2 롯데월드가 신축되면 성남 서울공항을 이용하는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를 김포공항으로 옮겨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11일 “공군은 잠실에 555m 높이의 초고층 건물이 세워지면 항공기 비행안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공군 1호기를 김포공항으로 옮겨서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었다.”고 밝혔다. 공군 제안은 관련부처 협의과정에서 수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전용기가 김포공항으로 옮겨가면 제2 롯데월드 신축에 따른 비행 안전성 논란이 확산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국방부는 “국방부와 공군은 서울기지의 작전운영 능력과 비행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모든 대안을 실무 검토해왔다.”며 “대통령 전용기는 활주로 방향을 변경하고 비행안전을 위한 필요장비를 보강한다면 제2 롯데월드를 신축해도 비행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09-01-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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