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여론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새 수입위생조건을 확정, 다음주 초에 장관 고시하고 본격 검역에 들어갈 전망이다. 국민의견을 수렴, 미국 현지 도축장에 대한 검역 등 쇠고기 수입 재개를 위한 ‘형식적’인 요건을 갖췄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미 쇠고기 수입에 대한 반대 여론이 여전히 거세고, 이번 주말에는 대규모 촛불 문화제가 예정돼 있어 쇠고기를 둘러싼 정부와 여론의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정부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18일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합의된 수입위생조건과 지난 20일 미국과의 추가협의 내용을 담은 농식품부장관 고시를 다음 주 초인 26∼27일 쯤 공포할 방침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8-05-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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