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與대표 관훈토론
“박근혜 전 대표가 막판에라도 지원유세에 나설 것으로 희망한다.”
강 대표가 이날 박 전 대표에게 삼고초려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어떤 방법이 좋을지 시간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고 말해 조만간 회동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강 대표는 특히 “자신을 도왔던 사람들이 공천받지 못하고 당을 떠나는데 나가서 죽으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느냐. 가슴 아픈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박 대표를 밀었던 의원 가운데 당에 남아 박빙승부를 펼치는 사람도 있는 만큼 그들을 위해서라도 움직여 주면 고맙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뒤 탈당파 복당에 대해선 “나중에 (그때 가서) 당헌과 당규에 따라 처리할 문제”라고 언급,‘복당 불허’라는 강경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난 자세를 보였다.
또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160∼180석을 따내 과반을 넘길 것이라는 언론 분석에 대해 “부동표가 많아 여론조사 결과를 100% 신뢰할 수 없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형민 SBS 앵커가 사회를 맡았다. 곽태헌 서울신문 산업부장, 김현재 연합뉴스 논설위원, 최명길 MBC 정치2팀장, 허문명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8-04-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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