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34년을 납치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기다렸다. 진실이 완전히 밝혀질 때까지 다시 기다리고 요구할 것이다.”
김 전 대통령측 최경환 공보비서관은 24일 진실위 조사결과에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진실위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범행 지시, 살해 목적을 인정할 만한 사실을 밝혀내고도 그 결론에서 우유부단한 입장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최 비서관은 논평을 통해 “당시 사건의 최고 지시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시 미국측의 개입으로 김 전 대통령은 수장될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미국, 일본 당국자와의 면담 등 사실관계 조사가 여러모로 미진했다.”고 진실위측의 조사 결과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대중 납치사건 진상규명 시민모임 대표를 지낸 한승헌 전 감사원장도 성명서를 통해 진실위의 애매한 결론에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여러 정황상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살해 의도는 분명했다고 주장하며 “한·일 정부는 김 전 대통령과 한국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김 전 대통령측 최경환 공보비서관은 24일 진실위 조사결과에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진실위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범행 지시, 살해 목적을 인정할 만한 사실을 밝혀내고도 그 결론에서 우유부단한 입장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최 비서관은 논평을 통해 “당시 사건의 최고 지시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시 미국측의 개입으로 김 전 대통령은 수장될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미국, 일본 당국자와의 면담 등 사실관계 조사가 여러모로 미진했다.”고 진실위측의 조사 결과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대중 납치사건 진상규명 시민모임 대표를 지낸 한승헌 전 감사원장도 성명서를 통해 진실위의 애매한 결론에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여러 정황상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살해 의도는 분명했다고 주장하며 “한·일 정부는 김 전 대통령과 한국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2007-10-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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