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대선주자로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열린우리당 신기남 전 의장은 20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정치사찰’ 의혹에 대해 “검찰 조사결과, 사실로 드러나면 국정조사와 청문회 실시, 특검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신 전 의장은 이날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국정원의 정치사찰 의혹은 당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국정원의 정치사찰 의혹은 근거 없는 사실로, 한나라당 소속 정보위원들도 다 알고 있을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검찰이 수사를 마칠 때까지 국정원을 흔들지 말라.”고 덧붙였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7-07-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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