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언론계가 정부의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두고 14일쯤 텔레비전 생중계 토론을 벌이기로 한 가운데, 언론계를 대표해 논쟁을 주도해온 한국기자협회가 불참 의사를 밝혔다.
기자협회는 9일 “정부가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중단하기 전에는 대통령과의 토론회에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자협회는 “지난 1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안한다’는 성명을 통해 노 대통령이 토론회를 열기에 앞서 정부 방안을 전면 보류하고 언론계의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정부가 기자협회의 요구를 무시하고 자신의 뜻대로 일을 강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론회를 갖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2007-06-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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