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얼굴) 대통령은 31일 남북정상회담 시기와 관련,“그 시기는 우리가 임의로 앞당기기도 어려운 일이지만,(적절한 시점이 오면) 6자회담 진전을 위해서 그 뒤로 늦춰서도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AP통신과의 회견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는 적절한 시기가 언제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내 임기와 관계없이,(정상회담은) 6자회담의 결과를 더욱 더 공고히 하고 진전시키는데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적절한 시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호선 대변인은 이와 관련,“6자회담이 진전되고 어느 정도 성과가 있고 난 뒤에 정상회담에서 다시 한번 추진력을 붙여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정상회담 시기는 임기 내냐 밖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그러한 조건이 무르익으면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말”이라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특히 “대통령 언급은 6자회담의 현 단계에서는 정상회담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깔려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07-06-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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