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전 간사장이 1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지난달 27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군대 위안부 문제를 사과한 데 대해 “위안부 문제는 한국민의 마음을 해친 것이기 때문에 (미국 측에 사과할 것이 아니라)한국 측에 사과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한 중인 가토 전 간사장 등 일본 자민당 의원단은 이날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북핵문제 및 과거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과거사 문제와 관련, 송 장관은 “우리는 위안부 문제의 법적 책임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며 “일측도 과거사 문제에 대해 반성할 것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7-05-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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